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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여 안녕-맹물로 머리감고 샤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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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여 안녕-맹물로 머리감고 샤워하기..                            

 

 

한달 여 전 친구로부터 물로만 머리감기 정보를 얻었다.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그날로 실천에 옮겼다.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할 때도 비누칠은 사타구니와 양 겨드랑이로 한정했다.

일주일 쯤 지나도 개운하기만 할 뿐 끈적임이나 비듬 각질이 생기지 않아 아예 조금의 비누칠도 중단했다.

 

변화는 놀랍다.

아침마다 샴푸를 해도 저녁이면 기름기로 떡이 되던 머리카락에 오히려 기름기가 사라졌다.

샤워를 할  때마다 꼭 때가 나오는 곳이 있었다. 팔꿈치와 팔목의 맥박 짚어보는 곳, 그리고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위....

그러던 것이 물로만 샤워를 하니 모두 사라져버렸다.

항상 딱딱하거나 허물이 벗어지는 듯 하던 팔꿈치는 부드럽고 반질거리기만 하다.

하루에도 백개 이상 빠져 배수구를 막던 머리카락도 눈에 띄게 줄었다.

어떤날은 십여개, 많은 날도 쉰개를 넘지 않는다. 적어도 탈모가 절반이나 1/3로 줄었다. 반가운 일이다.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어 인터넷을 뒤지니 물로만 머리감기는 오래전부터 유행을 하기도 했는데 실패담이 대부분이다.

냄새가 난다거나 비듬이 덕지덕지 떨어져 포기했다는......그래서 나도 아직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탈모 방지 샴푸라도 샴푸는 샴푸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하여 십수종의 화학물질이 들어간 약품이다.

샴푸가 탈모에 좋은 것이라면 아예 헹구지 말고 한 시간쯤, 아니 며칠동안 발라두어도 좋을까?

아니다. 조금 덜 해롭다는 말이지 탈모를 방지하는 약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의 피부나 모발은 대단히 민감하여 스스로 보호하려는 방어기재가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

그것이 바로 피지라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겨우 안정을 이룬 피지를 날마다 씻어 없애면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또 피지를 만들어내야 하는 수고를 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피지를 모두 제거하고 여러가지 화학물질 범벅의 에센스 오일을 대신 발라주는 것이 피부관리요 모발관리다.

 

물로만 머리를 감다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람들의 실패 원인을 유추해본다.

머리의 피지는 제거하지 않지만 전신의 피지를 비누로 제거하기에 몸에서는 다시 피지를 내놓으라는 신호를 보내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그런데, 몸에 맞게 피지를 분비하다 보면 머리만 선택적으로 빼놓을 수는 없으니 두피는 피지 과다가 되는 것이 아닐까?

 

세제를 쓰지 않으면 각질이 쌓이고 쌓여, 때가 눌러붙지는 않을까? 눈여겨 살펴보았다.

한마디로 염려 없다.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단 한 군데, 하루종일 양말을 신어 각질이 탈락할 기회가 없는 발목 근처에

떨어지다 만 각질 부스러기가루가 조금 희끗하게 보이지만 물로만 씻어도 금방 사라진다.

각질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세포는 끊임없이 죽어가고 새로 대체되어 생겨나기에.....

나무의 껍질처럼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 육식을 일점 금하고 거의 완벽한 초식동물이 된지 6개월 이상.

체중은 10kg이상 줄고, 치솟은 혈압은 정상 가까이로 내려오고.....

그러기에 물로만 씻어도 별 이상이 없는지 모르겠다.

더구나 채식을 하면 설거지를 세제 없이 따뜻한 물로만 해도 뽀드득하니

이거야말로 세제에서 완전 해방이다. 지구를 살리는데도 일조를 한다는 뿌듯함......

 

한달 후에도 일년 뒤에도

물로만 씻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http://blog.daum.net/ch66da/13351003 에서 가져옴

 

세제 추방 1년-맹물로 머리 감고 샤워하기

 

내 몸에 세제 사용하지 않기,딱 1년이 되었다.

머리 감고 샤워하는데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맹물로만 씻기 1년.

한 마디로 '평시에 세제는 필요 없다.'이다.

 

한달에 두번 쯤은 손을 씻는데 비누의 도움을 받았다.

손이 기름이나 몹시 심한 오염물이 묻었을 때...

 

머리에는 샴푸나 비누를 저혀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물로만 감았다.

좀 더 빡빡 문질러주고,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냈다.

남은 기름기를 수건에 묻혀내기라도 할 것처럼...

 

치약 대신 소금을 프라이팬에서 볶아 곱게 빻아 양치를 했다.

도중에 1주일쯤은 약용 치약을 썼다. 그냥 치약이 생겨서......

 

4중 면도날에 붙어있는 면도거품용 딱지는 처음 몇 번 사용하다가 그것마저 뜯어내고 사용했다.

다음에는 그런 것이 안 붙어 있는 것으로 구입해야지...

 

그럼 어떤 효과를 보았을까?

 

먼저, 머리

내 머리카락은 가늘고 지성이라서 아침에 감은 머리가 저녁이면 떡처럼 엉겨 주저앉았었다.

머리카락은 매일 100여가닥씩 빠져 욕조 거름망을 덮었다.

맹물로만 감은 직후부터 지금까지 더 이상은 탈모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머리카락이 굵어졌는지, 저녁이 되어도 아침의 머리가 그대로 유지되고 기름기는 오히려 줄었다.

두피에 여기저기 돋아나던 뾰루지 같은 것이 어느사이에 없어졌다.

내 말을 들은 후배는 맹물 머리감기 석 달 째인데 비듬이 없어졌다고 좋아한다.

반가운 동지가 생겼다.

 

다음 몸뚱아리

그동안 왜 비누질을 해왔는지 모르겠다.

남보다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비누질을 하던 예전의 나와 비교하면 오히려 깨끗하다.

 

찬바람이 나면 언제나 입 주변에 일어나던 하얀 각질

없애려고 빡빡 문지르면 더 거칠게 일어나던 각질...

일년동안 얼굴에 스킨로션 한 방울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사라졌다.

없애려고 건들어서 화나게 하기보다는 곱게 잠들어 있으라고 달랜 효과라 생각한다.

 

사람의 몸은 자동식이라,

체온이 1도만 높아도 견딜 수 없는 너무나 정밀한 자동식 기관이라서

내 피부에 필요한 각질을 만들고, 피지와 수분을 분비하여 내 몸을 보호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중요한 방어물질을 세제로 다 씻어내버리고 각종 보습제와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수고로움,

그것도 씻어내버린 피지와 수분을 빼닮을수록 고급 화장품이라나?

 

맹물로만 씻어내는 효과.

각질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팔꿈치, 무릎팍, 발뒷꿈치, 더구나 발바닥도 긁어낼 필요가 없다.

30년 전에 뜨거운 방바닥에 데어 딱딱하게 굳어진 복사뼈의 군살도 거의 사라졌다.

더욱 경이로운 것은 20년쯤 전에 생겨난 장딴지의 100원 동전만큼이나 하던 검푸른 종기 자국이

지금은 와이셔츠 단추만큼 작아지고 색깔이 매우 옅어져 1년이 더 지나면 사라질 것도 같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것은 세제의 영향이 아니라 일년 반을 넘은 채식의 효과인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양치 문제

치약의 주성분은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제, 그리고 상쾌하게 하는 성분.

보통의 치약은 합성계면활성제로 퐁퐁과 같은 성분이라고 한다. 사실인지 의심스럽다. 너무 끔찍한 일이니까.....

천연 계면활성제가 든 약용 치약은 10배쯤 비싸다. 그래도 그걸 써야지... 가장 연약한 피부를 퐁퐁으로 닦아낼 수는 없지 않을까?

치약은 개운하게 느껴지고, 소금은 깔끔하다.

치약을 사용하고나면 미각에 혼란이 오지만 소금 양치 후에는 바로 사과를 씹어도 제 맛이 난다.

1년동안의 소금 양치를 하고 치과에 가도 못 알아본다. 별 이상이 없는 것이다.

 

효과 정리

 

맹물로만 씻으면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고 탈모가 중지된다.

비듬이 없어지고 두피의 뾰루지도 없어진다.

물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얼굴을 비롯한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지 않는다.

스킨 로션을  바를 필요가 전혀 없다.

팔꿈치, 복사뼈, 발바닥의 딱딱한 각질층이 사라진다.

물론 냄새나는 일 없다.

 

더 큰 효과!

 

하나뿐인 지구에게 조금 덜 미안해 해도 된다.

 

이상 일년 동안의 무세제 체험 보고였습니다.

체험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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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없이 물로만 머리감기 2년째 -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물로만 머리감기 2년째 -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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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받는 질문들 종합편

12월전까지 업글해준다고 약속했는데 이제사 올려서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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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커트로 싹뚝 자르고 2년째 물로만 머리감기 - 중

 


1. 물로만 머리감으면 냄새 나지 않나요?

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하세요
물론 너무 성의없이 한다면 삼푸로 감은 머리도 냄새 나는건 아시죠? 


2. 물로만 머리감으니 떡진 느낌이 드는데 어떡하죠?

정상입니다.
물로만 머리감기의 핵심은
샴푸가 머리카락과 두피의 기름기를 완전히 뺏어가는데 있습니다.


삼푸를 그만두고 물로만 머리를 감기 시작해도
두피는 삼푸를 쓸때처럼 기름기를 만들어내기때문에

마치 감은지 하루 지난 머리처럼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정상입니다. 

이걸 없애려고 지나치게 물로 씻어내는 분들은

포기하고 그냥 삼푸쓰세요 ^^; 

만졌을때 손끝에 마치 - 엄마의 오래된 영양크림을 바른듯한 느낌 짜르르 와요 


일주일정도 지나면 - 머리털이 물로만 감는데 적응하여
기름기가 점점 줄어들고
한달이 지나면  피지의 분비가 자연적으로 줄어들어 건강한 두피를 체험하게 됨

 

3. 탈모가 없어진다던데 -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물로만 머리감아서 탈모가 없어진게 아니라

현대인의 대부분의 탈모는

샴푸질 할때 삼푸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아서 탈모가 가장 많고

샴푸질이 너무 심해 두피가 상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가 또 많습니다.

 

물로만 머리감기 시작하면 짧게는 한달 - 길게는 2달정도 지난후부터

욕실 하수구에 머리털 뭉치가 사라집니다.
방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리면 청소기안에 머리털이 쌓이곤 했는데
청소기 필터 청소때 머리카락 뭉치가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신이나서 더욱더 물로만 머리감기 매력에 빠집니다.

예외)

주변의 친구중 따라한 친구가 많은데 대부분 탈모방지 효과가 있다고 하고

비듬이 사라졌다는 친구도 제법 되고

 
딱 한사람 - 원래 탈모가 무지 심해서 병원 다니던 친구 한명만 

효과가 없다고 한달만에 포기했음

 

4. 머리카락이 더 두꺼워지고 튼튼해진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닥 모르겠음 -


5. 물로만 머리감기 하는 방법은?


물로만 머리감기는 무슨 마법같은게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1.샤워기의 따뜻한 물로 머리털 구석구석 씻어낸다 (2분 내외 짧게- 2분 생각보다 길어요)

2. 세수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물속에 머리를 담그고 모공을 열어주고 두피를 가볍게 맛사지해준다

(1분 내외로 짧게 ) - 길게 한다고 좋은거 아님 .맛사지도 길게 하면 두피에 무리가 와서 비듬생김


3. 1과 2를 3회정도 반복합니다. 

1의 효과: 머리카락에 묻은 오염물질은 따뜻한 물만으로도 대부분 씻긴다고 합니다

2의 효과: 모공을 열어주고 샤워기만으로 씻기지 않은 두피의 오염물질 씻어냄 


4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로 마무리

 
5.차가운 바람 드라이기로 두피를 기준으로 잘 말려줌(  두피가 덜 마르면 가려움증 생김)


브러쉬 

머리감기전 마른머리상태에서 브러쉬해주면 오염제거에 좋아요

머리 감은후 마른 상태에서 브러쉬 해주면 

머리감은 후 남아있던 머리기름이 머리끝까지 골고루 퍼져 좋아요 


주의 : 브러쉬

1.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안좋아요 

2. 브러쉬은 쓰고 나면 바로 바로 청소 - 하루에 한번 해주면 좋음  

머리털에 붙은 오염물질 제거와 

머리뿌리쪽에 몰린 머리기름을 머리카락 끝까지 전달하기 

머리털을 윤택하고 건강하게 코팅해주죠

즉 빗이 깨끗해야 머리털 청소도 깨끗하겠죠?

3.브러쉬는 머리털 청소와 건강에 좋아요 

다들 이것 저럿 써보지만 미용실 원장님들이 애용하는것은 역시 멧돼지털 브러쉬

(미용실가서 드라이할때 흔히 쓰는 롤 브러싱이 멧돼지털 브러쉬예요 )

(직모는  구두닦이 같이 생긴 형태입니다. )

 

플라스틱 빗은 - 머리털 청소 기능은 미비한편이구요 

머리털을 가지런히 정돈해주는 기능정도 

노푸인에게는 별 도움이 안됨


근데 멧돼지털 빗 - 싼게 만원정도 하거든요 

비싼건 입 딱 벌어지게 비싸죠

처음부터 무리하지말고 저렴하게 시작한뒤

자신에게 맞는 브러쉬를 찾는 재미도 쏠쏠 ~





6. 물로만 머리감기 하다가 샴푸질 하면 그날로 모든게 효과없나요?

그렇치 않습니다. 무슨 게임도 아니고 한번썼다고 모든게 초기화 되고 그런건 아녜요 

야외활동시 먼지가 많은날에는 저의 경우   간단하게 해기도 했어요
단 샴푸질은 두피가 아니라 머리털 위주로 - 노푸 계속하다보면 결국 샴푸 안쓰게되요 

그러니 기름기 도저히 못참고 샴푸질 했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그런분은 샴푸 줄여가면서 다시 시도해보세요 


7. 물로만 머리감기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가요?

삼푸했을때의 찰랑찰랑한 느낌은 포기해야 합니다
간혹 물로만 머리감기해도 찰랑찰랑해지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 지성머리라 그런지 -

샴푸했을때랑은 미묘한  차이가 확실히 난다고 느낍니다.  
육안으로는 차이가 안나지만 본인은 머리카락이 살짝 - 무거운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 상태가 사실은 정상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오히려 삼푸광고의 그 찰랑찰랑한 머리결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머리털 상태라고 함
인공적으로 머리기름을 모두 없애고 윤활제가 많이 들어있는 린스로 머리결을 감싸서
찰랑찰랑하게 인공적으로 만든 상태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삼푸에 길들여져서
머리털이 빠지든 말든 -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든 말든

삼푸질 마구 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도 많습니다.

삼푸의 향이 그립기도 하고 거품이 보글보글 - 그 느낌도 그립습니다. ^^;;;

샴푸향과 삼푸 거품-  광고때문인지 그 느낌이 너무 상큼하잖아요?

 

물로만 머리감기의 가장 큰 단점은

본질적인 샴푸효과보다는 -  샴푸 향과 거품 쪽이 그립다는것

 

 


 
8.물로만 머리감기후 가장 좋은 점은?

두피 환상으로 건강해진것 - 지나친 염색으로 두피 장난아니게 나빴는데 지금은 정말 건강 탱글

탈모  사라진것 - 청소할 때 머리카락이 거의 안나오는거 - 

머리감거나 빗을 때 약간 빠지는 건  정상임 

집에 누가 왔다가면 귀신같이 알수 있음  - 청소할 때 집안 여기저기서 머리카락이 나오거든

 

샴푸값 제로 린스값 제로 트리트먼트 제로 헤어 제품 모두제로 - 라는 점 ^^

사실 이게 가장 좋음 ㅋㅋㅋ

(그래도 욕실엔 샴푸를 준비해 두세요 - 가장 작은걸로 - 여행용 같은거)

(오염도가 심할날 본인이 쓸 수도 있고 친구들이 놀러와서 자고 갈때 샴푸 없으면 굉장히 화냄 ^^;;;)

(삼푸 안쓴다고 하면 원시인 취급함 )

 

 


9. 물로만 머리감기와 샴푸를 병행할수 없나요?

물로만 머리감기를 3개월 이상 하면 두피가 자연적으로 피지를 조절하여
머리가 떡진 느낌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두피가 물로만 머리감기에 적응한 후 (적어도 6개월 이상 지난뒤에 효과있음)
두피를 뺀 머리카락 끝부분을 중심으로 가볍게 샴푸를 하면
물로만 머리감기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음

 - 탈모방지, 두피건강회복-

(물로만 감는것보다 효과는 반감< 샴푸로 감을때의 보송함 원할때의 차선책임)

(마지막 헹굴 때 샤워기만으로 헹구는게 아니라 머리를 물속에 담그고  샴푸를 충분히 헹궈줌 )

물론 가장 좋은건 이런식의 편법말로 물로만 머리감기만 해야 좋음 


덧붙여: 마지막으로 물로만 머리감기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

물로만 머리감기를 해보면 정말 좋아서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주고 싶고
멀리 전파하고 싶은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삼푸로 머리감는 사람들 중 그것이 머리카락과 두피에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마치 두꺼운 색조 화장이 피부에 안좋을걸 알면서도 화장을 하는 심리와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오염도가 심한 곳에서 일해서 물로만 머리감기가 맞지 않는 직종에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해봤는데 자신하고는 맞지 않아 포기하신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니 굳이 싫다는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


꼭 필요한 사람은 광고하지 않아도 자신이 알아서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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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머리감기 1년째 - 썼던 관련 글 보러가기 

http://sogong.tistory.com/731#comment1393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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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 

게시글 올린지 1년정도 지나 이젠 물로만 머리감기 3년째 - 

관련 댓글로 받은 질문과 답도  184개가 넘어가고 있네요  

3년동안 받은 질문중 중복되는것도 조만간 다시 업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얼마전 한 출판사로부터 책 한권이 보내져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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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온 책입니다. 한번 읽어봐주세요 - 끌레마 출판사로부터 


(공짜책 받은게 부담되서  블로그에 바로 소개 글 올립니다요 탁윤희님 )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를 쓴 우츠기 류이치- 일본 피부과 의사샘이 쓴 책이예요

아마도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선 노푸 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물로만 머리감기 관련 전문 서적은 이 책이 처음일겁니다. 

노푸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듯 - 


이 책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딱 2개


1. 노푸하는 분들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노푸의 기본원리와 노푸하는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에 특별한 방법이 있거나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책의 가장 큰 미덕은 작가가 피부과 전문 의사샘이란 점 입니다. 


2대째 미용실 집 딸인 저의 두피에 대한 내공도 만만찮죠? 

하지만 일단 제 직업이 만화가인탓인지   

제가 말할땐 긴가민가 - 고개 갸우뚱 하던 친구

피부과 전문의도 해봤는데 좋대 - 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 끄덕 

이 책 보면 과학적 근거가 있다며 고개를 끄덕 끄덕 


2. 우리나라 피부과 전문의 샘들은 왜 요런 책을 안써주실까요 ?  

요런 관련 책들은 일본저자밖에 없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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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샴푸없이 물로만 머리감은지 한달정도 됐는데요... 처음에는 냄새가 좀 났는데
지금은 냄새 안나고 머릿결이 너무 좋아졌어요...
곱슬머리여서 머리감고나서 바로 머리를 풀고 못나갈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주 많이 차분해지고..
당당하게 머리 풀고 다닐수 있어 너무 좋아요..
전보다 머리를 자주 빗어주기는 합니다...
일단 머리를 감을때 아주 정성을 다해 머리카락을 빨아줘야 해요...
물로만 감으니 머리에 허연 먼지같은건 제거가 안되는거 같아요... 그건 빗으로 자주 빗으면 다 없어지더라구요.... 실험적으로 해보고 있는데.. 전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물로만 감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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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로만 머리를 감은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 때는 가끔씩 샴푸를 사용하기도 했고, 빨래비누로 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추리에 내려와 살기 시작한 후로는 그냥 맹물만 사용하고 있어요.
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지하수로만 감고 있습니다.

한 번은 맹물로 머리를 감은 뒤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로 헹궈주었습니다.
식초물로 헹궈주면 머리결이 부드러워지지요.
지금도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일단 샴푸와 린스를 버리고, 재생 빨래비누와 식초물을 사용해 감아보세요.
빨래비누를 머리에 묻혀 거품을 내고 씻은 다음 식초물에 헹구는 것입니다.
화학약품 범벅인 샴푸와 린스가 몸에 좋을리 없죠.
환경에도 해롭고요.
샴푸와 린스를 소비하면 할수록 그런 거 만드는 기업 배만 불려주는 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 빨래비누와 식초라면 내 몸과 환경에도 해롭지 않을 거에요.
여기에 익숙해지면 식초도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물로만 감을 수 있게 되요.

저는 머리가 무척 깁니다.
하지만 맹물로만 감은지 한 달이 지났는데, 가렵거나 기름이 흐르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하지 않고 상쾌하고 좋아요.
아까 내 머리카락 냄새를 맡아보니 바람에 실려 날아가는 대추리 마을 냄새가 어렴풋이 나더군요.

머리는 자주 감을 필요도 없습니다.
자주 감으면 오히려 두피에 좋지 않아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식초물이나 맹물로 머리를 감을 때의 핵심은 자주 감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 머리를 감는 사람은 머리 감는 주기를 점점 늘려보세요.
처음엔 이틀에 한 번 하다가 사흘에 한 번 그리고 더 늘려가보세요.
제 경험상으로 볼 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감으면 괜찮더군요.
저는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요 한 5분 정도 감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그냥 물로 헹궈내고 두피를 손으로 고루 맛사지 해주고, 다시 물로 헹궈내는 것이죠.
맹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아주 좋아요!
저처럼 머리가 긴 사람도 하니까 머리 짧은 사람들도 한번씩 시도해보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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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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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옮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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