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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유발하는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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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통해 세포에 산소결핍을 만들어 암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첫째, 외부적 산소공급량을 비롯한 환경적요소,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 식생활을 통한 산소결핍으로 암을 유발하는 요소등이 있는데 암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인체는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어떤 식품이 세포에 산소결핍을 만들어 암을 유발하는지 알아보자.

 

 

 

 

 

? 과식과 암

 

인체는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세포분열을 통해 성장한다. 몸속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혈관을 타고 세포로 흡수된다. 흡수된 음식물은 포도당으로 바뀌고 포도당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ATP라는 생체에너지로 전환되어 에너지로 사용된다. 이때 만일 산소가 부족하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여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KBS가 부산대 정희영 교수팀에 의뢰해 열량 섭취와 활성산소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4주간의 쥐 실험을 실시했다. 한쪽 쥐는 자유식을 하도록 했고 다른 쪽은 상대적으로 섭취 열량을 40%적게 먹였다. 그 결과 소식을 한 쥐의 경우 활성산소가 20%정도 적게 나타났다. 또 자유식을 한 쥐보다 평균 수명이 40% 가까이 길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0% 줄여서 소식을 한 원숭이는 수명이 30%나 길었다.

 

소식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사실은 많은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활성산소의 발생량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식을 할 경우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식을 하면 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원을 연소해야 하기 때문에 산소량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가용한 산소량 이상의 대사를 하려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한다. 음식을 먹고 바로 잠을 자면 소화가 안 되는 것도 산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식 후에 졸리는 이유도 소화를 위해 위장이 많은 산소를 소모해서 뇌세포에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이다.

 

혹자는 산소공급량이 많아지면 여분의 산소가 활성산소가 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산소가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산소가 부족하면 불완전한 에너지 대사로 인해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다. 등산을 할 때 처음에는 피로하다가 몇 시간 지나면 오히려 피로가 풀린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양의 산소가 에너지 대사를 정상화시키고 활성산소와 피로물질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KBS가 인제대 서울 백병원 강제원 교수에 의뢰하여 6명의 30~40대의 남녀를 대상으로 현재 섭취하는 열량보다 30%를 줄여 4주간 실험했다. 그 결과 중성지방이 평균 30이상 크게 낮아졌고 콜레스테롤 열시 크게 낮아졌다. 이들은 평균 산소 섭취능력이 17%나 증가했으며 활성산소 역시 크게 낮아졌다.

 

워싱턴대 루이지 폰타나 교수는 인간을 대상으로 소식군 18명에게 하루 평균 1700cal를 섭취하게 하고 또 다른 18명에게는 전형적인 미국식단인 2800cal를 섭취하게 했다.

 

3년간 실시한 결과 소식을 한 사람은 체질량 지수, 체지방, 복부지방이 모두가 크게 줄었다. 과식을 하면 산소 요구량이 많아진다. 게다가 과체중으로 혈류가 나빠져 산소전달 능력을 크게 떨어뜨려 산소결핍 현상을 가중시킨다. 앞서 제시한 바 있는 비만한 사람이 암 발병률이 크게 높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 설탕섭취와 암

 

설탕은 그 자체가 매우 큰 점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설탕을 섭취하면 마치 포화지방을 섭취한 것처럼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그리고 중성지방의 증가와 지방간을 만들어서 2차적으로 산소공급을 방해한다.

 

한남대에서 실험쥐에게 고지방먹이, 고콜레스테롤 먹이, 고설탕 먹이를 각각 한 달간 먹인 뒤 일반 전분을 먹인 쥐와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실험결과 고농도의 설탕을 먹인 쥐들은 고지방이나 고농도 콜레스테롤을 먹인 쥐보다 10~20% 이상 많은 체중 증가를 보였다. 고농도 설탕을 섭취한 쥐가 고지방이나 고콜레스테롤 먹이를 섭취한 쥐 보다 지방간도 더 많았고, 특히 중성지방의 증가가 컸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산소결핍으로 암을 발생시킨다는 얘기다.

 

그리고 설탕은 백혈구를 초토화시킨다. 고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설탕과 백혈구의 관계를 실험했다. 20대의 건강한 남녀 3명을 대상으로 설탕이 체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험했다. 일반인들이 하루에 먹는 100g의 설탕을 먹기 전 ? 후 각각의 혈액 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을 넣고 혈액이 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설탕을 먹기 전 혈액의 백혈구는 평균 45개의 세균을 탐식했지만 설탕을 먹은 후의 혈액은 단 7개 밖에 탐식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상태는 무려 5시간이나 지속됐다. 이와 같이 설탕은 산소 공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백혈구를 무력화시켜 암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독일의 생화학자 바로부르크는 암세포의 신진대사가 포도당의 소비와 큰 연관이 있다는 연구를 통해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암세포가 설탕을 많이 소비하는 이유는 당에서 바로 대사가 이루어져 불완전 연소로 인해 대사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캐롤린스크 연구소는 약 8만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과 췌장암의 발병률에 대한 연구한 바 있다. 연구결과 평소에 설탕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췌장암이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설탕이 중성지방을 높이고 백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설탕은 췌장암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암을 유발한다.

 

참고로 설탕은 청량음료에 12%, 토마토케첩에는 25%, 콜라에는 11%, 오이피클에는 28%, 시리얼에는 35%, 이유식에는 10%, 햄버거 한 세트에는 32g, 케이크 한 조각에는 60g, 바게트 빵 3조각에는 50g, 자장면과 탕수육에는 72g이나 들어있다.

 

 

 

? 포화지방과 암

 

지방에는 불포화지방(고밀도콜레스테롤, HDL)과 포화지방(저밀도콜레스테롤, LDL)이 있다. 그 중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혈류를 개선시키는 좋은 지방이다. 반면 상온에서 굳는 성질을 가진 포화지방산은 끈적거리고 콜레스테롤 형태가 되어 혈류를 방해한다.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와 같은 동물성지방으로 대표되는 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고기를 구운 후에 식으면 주변에 우윳빛 고체들이 엉겨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이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산은 점도가 매우 높다. 또 일정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고체상태가 된다. 콜레스테롤의 높은 점성은 그 자체로서 혈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혈관벽에서 죽종을 만들어 혈관을 좁게 하고, 혈관을 막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공급을 어렵게 만든다.

 

오레곤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스완크(Swank) 박사는 쥐에 동물성 고지방식을 먹이고 현미경으로 모세혈관을 관찰한 결과 적혈구들이 엉겨 붙는 것을 관찰했다. 또 이 적혈구들로 인해 뇌세포에서는 산소 공급량이 62%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동물성 지방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결핍으로 인해 뇌세포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세포에 산소결핍이 발생하면 치매나 뇌경색이 발생한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섭취해도 몇 시간 내에 일정 부분 영양소로 흡수된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의 동물성 지방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만성 산소결핍증을 초래하어 두통이나 만성 피로증상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암을 유발한다.

 

포화지방은 과체중이 되는 하나의 요인이다. NCI에서 과체중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이 4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밝혔고, 미국 임상종양학회지는 과체중이 유방암 비율을 23%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비만과 당뇨, 고혈압,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도 포화지방이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결핍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성지방의 포화지방에는 많은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다. 생활하는 환경에서 환경호르몬을 제거함으로써 질병이 치료된 사례가 방송에 종종 소개되었다. 자궁암으로 임신을 포기하라는 권고를 받았던 한 40대 주부가 식단을 육류에서 채식으로 바꾼 뒤 자궁암이 치유되어 아이를 갖게 된 사례, 생리통이 사라진 사례를 들 수 있다.

 

또 육류에는 산소 함유량이 채소의 1/3~1/4에 불과하다고 한다. 소화 과정에서도 채소보다 산소를 훨씬 많이 소모한다.

 

 

 

? 트랜스지방과 암

 

트랜스지방은 이동성과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첨가하여 고체화시킨 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 보다 높은 온도에서도 고체 상태가 된다. 트랜스지방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과자, 피자, 팝콘, 빵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트랜스지방은 몸에 흡수되었을 때 혈관의 경직도를 높이고 혈류를 방해하며 산소공급에 악영향을 끼쳐 암을 유발한다.

 

트랜스지방이나 변성된 지방, 화학방부제가 포함된 지방은 그 비율만큼 EFA(필수지방산) 효과를 감소시킨다. 즉, 그 만큼 세포의 산소전달 능력을 떨어뜨려 결국 암을 유발시킨다.

 

인제대 식품과학부 팀이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식물성지방인 옥수수기름, 동물성지방인 버터, 그리고 트랜스지방인 마가린을 각각 한 달 동안 먹였다. 그리고 간 세포막의 유동성을 조사한 결과 식물성지방을 가공한 마가린은 동물성지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간 세포막의 유동성을 떨어뜨렸다.

 

간 세포막의 유동성이 떨어지면 산소공급에 저항을 준다. 또한 산소 및 영양 흡수가 곤란해지는 것은 물론 세포내의 노폐물을 쉽게 배출할 수 없게 된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팀에서 트랜스지방, 고지방 생선재료, 그리고 저지방 식으로 나누어 혈관 경직도를 실험했다. 실험결과 저지방식을 한 경우 식후 경직도가 바로 낮아졌지만 고지방식과 트랜스지방식을 한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함에도 불구하고 혈관 경직도가 증가했다. 그런데 두 시간이 지난 후부터 고지방식을 한 경우는 혈관경직도가 감소했지만, 트랜스지방식을 한 그룹은 혈관경직도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경직도가 높으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고 산소공급을 방해하여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참고로 트랜스지방이 반감되기 까지 51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 음주와 암

 

그동안 ‘술이 암을 유발한다’ ‘아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등 논란이 많았다. 논란이 많았던 이유는 술이 암을 유발하는 기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암의 본질을 통해 그 논란을 정리해 보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소주)을 마시면 암 위험도는 25% 정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습관적 음주는 유방암을 12배나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가 암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보자. 음주를 하면 몸에서는 알코올을 독성물질로 인식하여 과립구를 증가시킴으로써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활성산소로 인해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죽는다. 결국, 면역력은 떨어지고 죽은 세포 등의 노폐물로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

 

우측 그림은 KBS가 알코올 농도에 따른 신체 변화를 밝힌 것이다. 과음을 하면 두통, 졸음이 오며 판단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일시적으로 기억력 상실과 언어장애 등 뇌세포 기능이 일시 정지되기도 한다.

 

흔히 술 먹고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알코올로 인해 산소 결핍을 초래하여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대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가 산소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결론적으로 술은 산소결핍을 초래하여 암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암세포가 증식한다. ‘술이 몸에 좋다. 나쁘다’하는 논란도 많았는데 이로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 식품첨가제와 암

 

식품첨가제는 방부제다. 식품이 유통과정에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원하는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다. 주로 아질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등이 사용된다. 식약청의 조사 분석에 의하면 핫바, 직화구이 햄, 비엔나 쏘시지 등 조사대상 전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양강장제 역시 대부분 이러한 첨가제가 들어간다. 일본 후생성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 섭취하는 식품첨가제는 하루 21g, 1년이면 7kg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식품첨가제들은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인체의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주며 아토피의 주범이기도 하다. 식품첨가제가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아토피 피부염 증세가 치료된 사례가 방송에 자주 나온다. 아토피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 태운 음식과 암

 

고기를 구울 때 벤조피렌 등 20여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PAH가 발생한다. 굽기 전 보다, 불판에 구우면 PAH가 2배 증가하는데 반해 숯불에 구울 경우에는 140배나 증가한다. 기름이 숯에 떨어져 타면서 불완전연소가 되어 산도가 매우 높은 각종 유해가스가 고기에 붙는다. 탄 음식에서 발생하는 PAH는 연료가 타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과 같은 발암물질로서 인체의 산소흡수를 방해한다. 서울대 약대에서 쥐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피부 조직에 벤조피렌을 바른 결과 10주 후에 피부암이 발생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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