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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애창 가곡- 3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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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K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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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ra Bretan - Concert integral @ Filarmonica de Stat Arad (24.06.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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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Kim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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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 @@@   Cell Ph.    (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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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K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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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적이 없거늘 교인들이 성경을 오해하고 있다ChelseaJoe조회 수 104 추천 수 1 댓글 2?가1.  ( 창1:1 )에서 하나님께서  지구를 포함하여 온 우주를 창조( 바라 )하셨는데
     ( 창1:2 ) 이하에서는 창조보다는 이미 만드신 것을 다시 정리(아싸)가 많다
 
( 창1:2 ) " 땅이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라고 했을 때
 그 구절은 혼돈하고 공허하기는 하되 땅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니
 2절 이하에서는 땅을 만드셨다는 말씀이 없다.
 
물도 그러하니
 "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였으므로 물도 이미 있었다
그러므로 6일 동안의 어느 날도 물도 창조하신 적이 없다.
창조(바라)는 이미 ( 창1:1) 안에 있다
 
빛도 그러하니
(창1:3)에서 " 빛이 있으라" 하신 것도 만드사 이미 존재하는 태양에 불만 붙이신 것이다
태양 자체(마오르)가 있으라 하시지 않고 " 빛(오르)이 있으라" 하셨으므로 그 전부터 
태양 본체는 이미 있었다.
 
그 사실은 다른 성경절로도 증명이 되지만, 우선 이 ( 창1장 )안에서만 보아도 빛이 있으라
하시자 마자, 즉시 낮과 밤이 생긴 것은 지구가 이미 태양을 자전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며
 
또 "그 광명으로 인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년한이 이"룬( 창1:14 ) 것은 지구가 태양을
이미 공전하고 있었음을 증거하나니, 곧 지구가 도는 태양이 이미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그래서
 
( 창1:3)에서 빛이 있으라 하신 것은 태양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태양에 불을
붙이사 등불을 켜신 것이다
 
그러므로 ( 출20:11 )에서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라는 구절에서도 그 만드셨다는 동사는 우리 말로도  <창조> 아닌 <만들고>로 번역했고
영어에서도 무에서 유를 만드신 창조(바라)를 가리키는 Create 가 아닌 Made 가 쓰였고,
 
히브리 원어로도  창조는 < 바라 >요 만드신 것은 < 아싸 >이니,
아싸는 이미 만드신 물질을 가지고 다시 만들거나 만드신 것을 정리함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예언의신에도 이 구절이나 기타 다른 구절에서 새 창조가 아닌 이미 만드신 물잘을 가지고
만드신 것을 표현할 때는 틀림 없이  Create아닌   Made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 창1:1 )에서 만드신 태양이 이미 있었고 (창1:3 )에서 거기에 불을 붙이신 것이다
그렇다면 불을 붙이시기 전의 태양은 밫을 안내는 검은 태양이라는 것이다
 
3.  ( 창2:7 ) 에서는 이미  만드신 물질인 흙을 가지고 사람을 만드셨다 했으므로 
< 아싸 > 가 쓰였고


( 창1:26,27 )에서는 인간을 동물이나 기타 모든 창조물과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독특
하게, 지으셨음을 강조하기 위해 < 바라>가 쓰였다.  기타 다른 구절들도 바라와 아싸가 엄격
하게 구별되어 쓰였다     


그러므로 ( 창1:1 )에서 천지를 이미 만드셨고, 그 때 이미 만드신 태양계를 6일간 다시 정리
하신 것이다
------------------------------------

ChelseaJoe 14 시간 전( 사45:7 ) 나는 빛도 짓고( 아싸) 어두움도 창조( 바라 )하며.....
----------------------------------------------------------

이 구절도 어김 없이 바라와 아싸가 구분되어 쓰였다
즉 빛을 지으신( 아싸 ) 것은 ( 창1:3 )에서 이미 지구가 돌고 있는 그 검은 태양에 불을 붙이신 것이며 
어두움은 새로 창조하신 것을 나타냄으로 (바라) 가 쓰였다

사람들은 빛은 만드셨어도 어두움은 제절로 있는 것으로 생각하나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으므로, ( 요1:3 )
흑암도 창조하신 것이다 

마찬 가지로 시간은 제절로 있는 줄로 생각하나, 시간도 창조하셨다.

( 사41:4 )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시간은 영원한 것으로 생각들 하고 사실 그렇기도 하나 
시간도 창조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시간 밖에도 계신다

곧 영원한 시간 이전에도 계시므로 영원 이<전>이라는 용어를 쓴다
( 행3:21, 딛1:2, 딤후1:9, 유1:25 )


공간도 제절로 있는  줄로들 아나 공간도 우주 창조시에 지으심으로 있는 것이다
이 댓글을  댓글?ChelseaJoe 12 시간 전태양이 캄캄한 점에 대해서 짝절을 첨가하면 다음과 같다

지구는 재림 후, 1,000년 동안 무저갱 상태로 있는데 
무저갱이라는 말은 없을 무, 밑 저, 구멍 갱 자이니 밑 없는 구멍 이라 황당한 번역인데 

원문은 < 아뷔소스>로 황량한 땅, 태초의 바다, 공동 묘지 등의 뜻이 있다 
즉 재림 때 각 산과 섬아 없어지고 지진으로 산맥이 무너지며, 도시의 성( 도시 빌딩 )들이 
다 파괴된다. 그러므로 지구는 황폐해지고, 

의인은 승천하고 악인들은 다 죽었으니 지구상에 시체 뿐이라, 공동 묘지가 되며
태초의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가 된다. 그것을 말씀한 것이 

( 렘4:23~ 26 )이다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

여기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는 ( 창1:2,3 )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

와 같은 구절이니, 곧 태초의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이 < 아뷔소스 >이다
그 때 태양도 캄캄하니,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기 전 태양이 캄캄한 것과 짝절이 된다


대쟁투에서도 ( 렘4:23~26 ) 구절을 아뷔소스로 말씀했다
( 대쟁투 659, 교회 권면 39, 실물 415, 선지자와왕 717, 727....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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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여가기] - - 이것이 미국이다 - - Karolina의 길거리 연주,  어린이의 Dance가 너무나 귀여워서 ~ ~ ~ (카게를 위한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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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19 새] - -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것인가?


1.  그리스도께 이르기 까지 자라남 (정로의 계단 제8장)
2.  새벽 - 오전 - 오후 - 저녁:  TTD(Things To Do = 할 일 들) ~~ 일지에 기록하는 습관을 3년간 해보니 ~~ 큰 도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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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 게시판에서 음악란에,  페북에도)
@@ 하나님께서 안 하 시 는 세가지가 있다. @@ (목사, 장로, 지도자, 행정자들이 해서야 되겠는가!)YoungKim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가수정삭제@@  하나님께서 안 하 시 는  세가지가 있다.  @@  (목사, 장로, 지도자, 행정자들이 해서야 되겠는가!)
[게시판 규정을 살펴보십시요!  왜 그렇게 길고, 복잡합니까?  10 계명과 같이 - 10 규정으로 줄이싶시요! 단순하고, 자유롭게 . . . )


    (첫째)  거짓말/증거를 안하신다.


    (둘째)  강제, 강요를 안하신다.


    (셋째)  책입을 안짖는 일을 안하신다.
------------------------------------------------------
1.  신앙을 한다는  것은 -  하나님께서 안하시는 것을 안하고, 사랑하시는것을 사랑하는 이치를 배우는것이다.


2.  우선 필자 자신을 살펴보니 . . . (10점 만점에) . . .ㅊ는 9점,  ㄷ는 9.5점,  ㅅ는 8점 . . . ㅎㅎㅎ


웃을 일이 아니다! 자신의 영생이냐?  영멸이냐? 를 결정짓는 요소이다.  - - - 오늘도 만점에 도달하는 삶이 되도록 - - - 최선을 다짐한다.


(여러분도 자신을 살펴보면서 - - - 점수를 줘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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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an (복사)    
한국삼육 110주년 기념책자 수정, 추가 발행 계획11943528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가안녕하세요.
1차로 발행했던 한국삼육 110년사 기념 책자가 국내외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로 다 소진되어 받지 못한 분들이 아쉬워하고 또 각대학 도서관에 비치할 기증본이 모자라 추가로 발행할려고 합니다.  수정할 부분들이 있고하여 수정하여 발행할려고 합니다.
1.수정할곳:몇페이지 위에서 몇째줄, 어떤 내용이나 오자 표시
2.기간:2019년 8월 4일한
3.보내실곳:한국 또는 미주총동문 카톡 방이나 박동승 +821022470036 개인톡으로, dspark1717@gmail.com 개인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이미 책을 받으시고 아직 미납하신 분들이나 추가로 요청하실 분들은  연락 주십시요.
5.입금은행 :한국에서:  국민은행:806401-00-054512 정광호(한국삼육 총동문회)
                    미국에서: KB(KOOKMIN BANK), Swift Code Number: c z n b k r s e
6.책갑은 1권당 50불이며 미주에서 주문시 10권 이상시에는 시조사를 통해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미주 방문시에 공항에서 부터 핍업해주시고 재워주시고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동문 가정들을 안내해 주시고 동문들을 한자리에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을 방문하시게 될 때는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잘 뫼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삼육 110년사 편찬 위원장  박동승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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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an %%    7/25/19 4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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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an (게시글 복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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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방정자 자서전.jpg?가?재림교회가 시작할 당시 평범한 여성인  '엘렌지 화잇' 여사의 헌신은 매우 컸다.
하지만 최근 그녀의 남편인 제임스 화잇의 일대기를 읽어 나가면서
그분의 헌신과 기여 역시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


재림교회는 남자, 여자 할것 없이 모두의 땀과 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재림교회가 시작을 하고 약 160여년을 지나오면서 현재까지
나온 서적(자서전)들을 보자면 남성(목회자)이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회 안에 숫자를 보더라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곳이 많다.
하지만 책임지고, 결정을 하는 지도부는 아직까지는 남성이 많다보니
책을 써도 남자가 자서전을 많이 쓰는것 같다.


아니면 여성보다 남성이 서적을 내려는 마음이 더 강할 수도 있다.
시간이 나면 과거에 '자서전'을 작성한 분들의 책을 보곤 한다.
대부분이 남성이 쓴 기록들이다.


얼마전 우연하게 발견한 오래된 서적을 보니, 예외적으로 여성이 쓴
자서전을 보고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 저 자 : 방정자 집사
= 서 명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 출판일 : 2003년 팔순 기념
2019년 지금까지 생존해 계신다면 97세가 된다.


1923년 10.15 충남 예산 신례원리에서 방인환 부친과 김인옥 모친 사이에서
7남매중에서 6번째로 태어났다.


1947년 전효수씨와 결혼해서 전용근, 전정근 형제를 낳았고,
1950년 6.25 전쟁을 통하여 남편을 잃고, 혼자 두 아들을 키워 낸다.
평생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온 삶을 책~ 여기저기에서 진하게
풍겨온다.


아....
나도 이분처럼 하나님께 완전히 심취해서 살아갈 수가 있을까??


감동적인 몇구절을 이곳에 올려 본다.
첫째.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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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시편77:11)


내가 알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고 살아왔다.


이렇게 부족한 나를 하늘 아버지께서 섭리로 인도하셔서
하나님에 대하여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또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씻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신 뜻을 조금이라도 깨닫고 믿도록 하신 것에 감격하고 감사드린다.


나는 배움이 짧고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이 감격을 힘이 미치는 데까지 글로 써서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내 나이 지금 80세(책을 낼 당시 연령)
만약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얼마나 씁쓸할까?
아무런 소망도 없이 그저 먼 산 무덤만 바라보고 살 나이 이다.


내가 사춘기때부터 바라고 원하던 아름다운 하늘나라,
우리가 가야 할 본향이 있음을 알고 소망 가운데 산다는 것은
그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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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큰아들(전용근)이 쓴 <어머니와의  회상>
어린 시절의 감동적인 추억들 그리고 그속에 비친 어머니에 대한 모습을 통하여
방정자 여사님의 생애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전용근 님의 글솜씨에 놀라서 두번 세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그리고 카스다 독자들에게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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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터진 1950년 겨울.
내 기억에도 희미한 우리 아버지는 임신한 아내와 세 살이 되어가는 아들만 남겨두고
어디론가 기약 없이 떠나가 버렸다.
그해 음력 섣달 스무엿새날, 내가 세살 되던 생일에 내 동생 정근이는 유복자로 태어났다.


놀랍게도 우량아로, 사람들은 밤낮으로 좌우익으로 뒤바뀌던 그 시절,
그 깊은 산골집에 아버지를 찾겠다고 수시로 방문을 걷어차고 해산 조리도 제대로
못하는 어머니에게 총부리를 들이 대고 위협하던 경찰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집 뒤 용봉산 기슭에서 처형되었듯이 그들 총부리에 우리
세 식구도 눈깜짝할 사이에 원한의 귀신들이 될 수도 있었다.


무슨 사상인지 이념인지 그 나름의 유토피아의 강을 건넌 아버지와의
인연은 3년 남짓으로 끝났다.
부부인연을 절연하고 첫 믿음 첫 신앙을 절대 운명으로 받아들인 나의 어머니는
무척 강인했다.


원칙을 고수하고 자신에겐 빈틈없이 철저하며
화잇 선지자의 기별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시다.
또한 타엽은 용납 못하는 완고한 노인 그대로이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위선적인 말과 웃음을 싫어하시고 과장된 사랑을 증오하신다.
때때로 어머니 뒤에서 큰 얼굴에 못자국 있는 두 손으로 돌보아 주시는 분이
있음을 볼 때에 나는 놀라곤 한다.


어느 이른 봄
초등학교 2학년 때다.
갑자기 우리는 서산으로 이사를 간다는 것이다.


새 학년이 시작된지 한달도 채 안 되었는데, 살림 몇 가지만 챙겨서 광천역 옆에
화물 트럭 창고에서 밤을 새우고, 새벽장을 향하는 트럭을 타고, 우리 세 식구는
미지의 땅 '스으살'이라 불리는 '서산'으로 향하였다.


사실 이때부터 우리는 본격적인 셋방살이 '고생문'에 들어선 셈이다.
서산읍내에서 염전이 있는 양대리 가는 길에 석남리란 곳에
노씨 농가 건넌방에 세를 들어 살게 되었다.


초등학교 당시 서산초등학교 뒤 교사를 빌려 공부하던 부춘초등학교 셋방 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구렛나룻에 근엄하게 생신 노씨 할아버지,
입 크고 마음씨 좋던 할머니, 그집 형을 따라 일요일이면 서랑산으로 나무하러
가던 일, - 나무한다고 해봤자 커야 짚 한단 정도의 죽은 가지들.


살림 감시반을 피하려고 생솔가지를 꺾어 숨겨 오던 일.
화덕불 피워 해먹던 단골 저녁 메뉴인 수제비.
반장한테 등유 배급표 받아 비루병 하나로 몇 달을 살아야 하기에
등잔불 불꽃 줄이려다 머리 태운 일, 그 냄새


우리 형제 발가벗겨 이불 속으로 몰아 넣고
속옷 뒤집어 이 잡으며, 석회알 등잔불에 태우던 어머니의 조그마한 얼굴,


학교에서 쓴 회충약 받아오는 날에 반드시 사탕을 먹어야 회충이 많이 나온다고
좋아하던 철부지 시절.
노씨 집 뒷동산 묘지가 유일한 놀이터, 뛰 놀다가 친구들 하나둘 집으로 돌아갈 때면
해지고 둘러퍼지던 저녁놀.


잠시 밖에 나간 어머니의 모습을 찾아 솔밭 옆길을 주시하다가
가느다란 목의 어머니를 찾지 못하면 우리 형제는 불안해 했다.


육식과 자극성 음식을 피한다고 고춧가루, 마늘, 파도 안 넣고
소금만으로 담근 군둥내 나는 김치.
그래도 들기름 한 방울이면 온 식탁이 향기로웠다.


교회를 짓는단다. 구(具)씨네 8평 정도 텃밭에..
달밤에 터 닦고 부녀들은 수숫단 날라 지붕 벽하고 밀짚으로 마루 대신하고
호야불 켜니 아늑하다.


<예수사랑 하심은>을 열심히 불러대던 20여 명의 교우들.
카바이트 불 환등기야말로 온 동네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들기에
충분한 큰 구경거리였다.
멋도 모르고 우리 형제는 덩달아 좋아했다.


그런데 또 이사 간단다. 예산으로...
이리하여 난 홍성, 광천, 서산, 신례원, 예산을 거쳐 다섯 초등학교를 옮겨 다녔지만
실제 학교는 고작 3,4학년 다녔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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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앞 페이지에 있는 1960년 예산교회를 지켰던 성도들 모습
근60년이 흐른 지금..
사진속에 성도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을듯..

신앙과 관련된 자서전을 읽다보면 오래전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김창수 목사님. 오영섭 목사님. 김선억 목사님.
김정호 목사님, 김명기 목사님, ........


서적을 통하여,
용광로같이 뜨거운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동행한  여인의 삶이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앞에 순종했던 숭고한 인생이야기를 통하여
오늘 내 모습을 돌이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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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K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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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on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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