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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파교회 유재상 목사 은퇴 기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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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파교회 유재상 목사는 지난 5월 10일 38년의 사역을 마감하고 은퇴 예배를 드렸다.
이날 기념예배는 지난 1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새 장성하여 제법 현악연주단원이 된 어린이들의 연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석장로 노병욱 장로의 사회로 첫찬미 "주 예수보다 더 귀한분은 없네"를 부르고 은퇴 하평장목사님의 기도로 기념예배가 시작되었다. 이어 장한섭장로님은 유목사님의 사역 발자취를 소개하였고 김명호 목사님이 보낸 축시 "내려서는 아름다움"을 김효성집사님이 낭독했으며, 본 교회 찬양대는 유재상작시, 박소영작곡 "그 안에 살리라( Abide in Him)를 찬양하므로 참석한 모든 교우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날 은퇴 기념예배 설교자인 북가주합회장 James Pedersen 목사님은 지난 38년의 성공적인 사역의 일을 감당토록 능력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오직 한 일"만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유목사님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하는 설교를 임미호 목사가 통역을 하였다.

순서에 따라 북가주합회와 내파교회가 드리는 감사패, 그리고 미주재림교인장학재단, KAYAMM, 해외동포구호기구 등에서 감사패를 전달햇으며 송순태 장로님이 보낸 축시 "깨끗한 기쁨"과 권오영 목사님이 보낸 "낡은 제복의 단추를 풀며"의 축시가 김정희 집사님에 의해 낭독하였다. 이어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님이 보낸 축전과 김동은 미주한인교회 협의회장님의 축사가 대독되었다.

한편 내파교우들을 대표하여 오 휘 장로님의 축사와 오성훈목사님(남가주합회 재무부장), 안교신목사님(일리노이합회 총무부장)의 사랑과 우정이 넘친 애틋한 축사에 유 재상 목사님은 감격어린 순간의 감회를 억제하지 못하며 오늘의 기쁨과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바친다고 하면서 답사를 함으로 온 교우들은 아멘과 열열한 박수로 화답하였다.

곧 이어 축하 화분과 축하 전문이 소개되었으며 찬미 487장 "귀하신 주여 날 붙으사" 찬미를 다 함께 부르고 원로 정남석 목사님의 축도로 기념 예배는 마치고, 이어 축하연 안내를 서경민장로가 하였다. 이날 축하 은퇴 기념예배는 인근 교회 담임목사님들과 여러 교우님들 그리고 내파 지역에 사시는 한인 유명인사들을 포함하여 350여명이 오셔서 축하해 주었으며 유 목사님의 은퇴기념예배 소식이 싼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되는 한국일보에도 보도되었다. 이날 은퇴하시는 유목사님 부부는 여러분들이 보내신 사랑의 선물을 모아 두분의 어린 학창시절의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며, 그리고 난세에 태어나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굶주리는 북한 동족들과 평소 사역하시면서 관계하셨던-선애장학재단-미주재림교인장학재단-KAYAMM-해외동포원호기구와 38년 사역을 마감하는 내파교회에 축하금을 나눠 기증하였다.

부디 은퇴하시는 유 목사님 내외분의 남은 생애에 하나님께서 하시기를 기도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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