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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eNews KCA eNews - 2013년 4월 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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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 전역에 계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모든 성도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꽃피는 4월입니다. 

새 봄의 향과 색 속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 앤드류스 방문 소식


1) 앤드류스 교회에서 보낸 안식일 


지난 3월 8-11일 앤드류스 교회 초청으로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20년 만에 앤드류스 교회 강단에 서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교회를 지키시는 장로님들과 집사님들을 보니 가족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따뜻한 방과 맛있는 음식으로 후대하신 김성철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장로님들과 목사님 댁에서 나눈 맛있는 음식과 정다운 대화들은 '시계를 풀어 놓은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긴 겨울 같은 시간에 고통스러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봄처럼 따스한 복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앤드류스 교회에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2) 세미나리 학생들 면담


토요일 저녁에 세미나리에서 수학하는 학생들과 만나 미주 목회에 대한 일반적 내용들을 나누었습니다.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셨고 그 외 개인적으로 만난 분들이 더 있는데 목회를 준비하시는 태도와 열정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께서 쓰실 놈은 다 쓴다'는 저의 소신을 나누었는데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 만남 이후 알게 되어 목회직이 확정된 분들도 있고 진행중인 분들도 있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 부르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 전국 합회 목회부장 회의 및 Job Fair


앤드류스 방문 기간이 전국 목회부장 회의와  Job Fair 기간이 일부 겹쳐져서 많은 합회장님들, 목회부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세미나리 한국 학생들과 제가 아는 합회 지도자들을 소개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Job Fair는 전국 합회에서 동시에 참석하여 세미나리 졸업하는 학생들의 이력서를 받고 간단하게 면접하는 취업 박람회 성격으로 진행됩니다. 영어 사역이 가능한 한국 학생들은 한국 교회만 보지 말고 미국 교회 사역에도 적극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2. 시조사 이사회 소식


지난 3월 15일 오후 5시에 미주 시조사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대부분 전화로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특별히 4월과 5월은 시조와 가정과 건강 헌납 작정의 달입니다. 각 교회 지도자들께서 많은 헌납이 가능하도록 적극 장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교우 주소록 제작과 달력 주문 제작을 결의하는 등 중요한 결의들이 있었습니다. 안건 중에 미주 교회협회 지원금 증액 건이 있었는데 종전 15,000불에서 20,000불로 지원금 증액이 결의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회협회를 위해 결정해주신 조정섭 사장님과 모든 이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장 보고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새로 쓴 예수의 생애 - 메시아' 기획 출판 건이었습니다. 1만권 초판이 다 판매되어 추가로 7천권을 인쇄하게 되어 원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메시아' 보급 사업을 기획하여 전국에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보급한 시조사 사장님과 편집국장님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북아태 지회 지도자 방문 


지난 3월 26일 저녁 5시에 하시엔다 교회에서 북아태지회에서 오신 이재룡 지회장님과 김시영 PPM 부장님을 남가주 목사님들과 함께 만나 2013 선교대회 소식을 들었습니다. 8월 28-31일에 제주에서 열리는 북아태지회 선교 대회가 열립니다. 미주에 있는 지도자들과 성도님들을 초청하는 소식을 전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www.kasda.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이제명(James Milton Lee) 목사님 추모 예배


지난 3월 30일(토) 오후 7시에 고 이제명 목사님의 추모 예배가 공고한 대로 조지아 연합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미망인을 비롯하여 이제명 목사님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님, 삼육대학교 전 총장 남대극 목사님, 동남부 지역의 한인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생애를 추모하였습니다.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세우신 '양코배기'(이제명 목사님의 일화를 남대극 목사님이 소개할 때 나왔던 말)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선교사의 정신으로 '전진'하는 것, 그것이 그분의 유지를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추모예배를 위해서 유가족과 긴밀히 연락을 취해주신 내시빌 교회 김신아 목사님, 예배 장소 및 식사 등 현장을 총괄하신 이기성 목사님과 조지아 연합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추모예배 비용을 위해 기꺼이 도와주신 지역 교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시빌 교회, 마리에타 교회, 아틀란타 교회, 조지아 연합교회, 카네스빌 교회, 칼레지데일 교회가 도왔습니다. 멀리 한국에서 한국 교회와 삼육대학교를 대표하여 오신 김대성 연합회장님과 김상래 총장님을 대신해서 참석하신 남대극 전 총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어번 교회 방문


지난 3월 30일 안식일 예배를 어번 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이제명 목사님 추모예배 참석차 아틀란타에 갔다가 2시간 거리에 있는 어번 교회에서 안식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기택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님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 시작한 개척교회지만 우수한 젊은 성도들이 열정을 갖고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특별히 새로 침례 받은 성도님들이 같이 예배를 드리는 등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미주교회 협회가 지원하는 어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워싱턴 스펜서빌 교회 선교 50주년 기념 예배 및 양운종 목사 안수 예배


1) 양운종 목사 안수예배


지난 4월 6일 안식일에 뜻깊은 양운종 목사님 안수 예배를 드렸습니다. 워싱턴 스펜서빌 교회 부목사 양운종 목사님의 안수식은 체사픽 합회 Rick Remmer 합회장 내외분과 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식일 예배 시간에 엄숙하게 드려졌습니다. 양운종 목사님은 본래 재활치료를 전공한 분인데 복음 사역의 부르심을 받고 앤드류스에 유학한 후 미네소타 교회, 그린스보로, 랄리 교회를 시무한 뒤 현재 워싱턴스펜서빌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양목사님 사모님 전연수 사모와 가족들 모두 성령의 능력으로 위임받은 사역에 풍성한 영혼의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2) 선교 50주년 기념 예배  


4월 6일 안식일 오후 3시에 워싱턴 스펜서빌 교회 본당에서 5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체사픽 합회장님과 전직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교 50주년 기념 예배에서 저는 '사마리아 여인의 사역'을 주제로 사마리아 예배와 선교의 현장에서 제자들의 사역을 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선교 50주년 기념 선교사 파송이 있었는데 그동안 여러 해 수석장로로 교회를 섬기신 김준원 장로님이 생업을 뒤로 하고 아프리카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교인들이 참석한 성경 필사본을 하나님께 드리는 순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김경식 장로님과 김근혁 장로님은 워싱턴 교회의 초창기부터 교회를 섬기신 성도들의 맏형님들이신데 두분이 성경을 맞잡고 등단해서 기도하며 헌정하였습니다.  

오전 안식일 학교 시간에는 그동안 교회를 담임하셨던 강석배 목사님, 임춘택 목사님, 양완주 목사님, 허형만 목사님, 권오영 목사가 참석하여 과거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회고하였습니다.  기념 칸타타 공연(지휘: 권혁선 선생)과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책임: 송주섭 장로)이 저녁 늦도록 이어졌고 여집사님들이 준비한 성찬들이 손님들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수고하신 홍두표 목사님, 양운종 목사님, 김동현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리고 선교 50주년 기념예배 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하신 김동성 장로님 내외분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7.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새본향 교회 - 김동은 목사님이 지난 2월 1일부로 South Atlantic Conference 의 부름을 받고 새본향 교회를 섬기십니다. 


2) 나성중앙 교회 - 서진석 목사님이 지난 1월 1일부로 나성 중앙교회의 부름을 받고  어린이 및 한국어권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3) 현재 청빙 업무가 진행중인 교회들 - 올랜도 교회, 히커리 집회소, 토론토 서부 교회, 휴스톤 교회, 디트로이트 교회, 트로이 교회 등입니다..교회들마다 청빙 업무 진행 정도는 각각 다릅니다.   


8. 4월 협회장 주요 일정


1)  4. 5-6   워싱턴 스펜서빌 교회 선교 50주년 기념 예배

2)  4.6        리턴투더바이블 운영진 회의 

3)  4.6        체사픽 합회장 면담

4)  4.9        개척교회 사업 점검 회의

5) 4.10-13  로너팍 교회 사경회

6) 4.13       장학재단 10주년 기념 예배

7) 4.15-17  중동부 목사회 

8) 4.17-18   개척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9) 4.18         동부 지역 협회 운영위원회 

10) 4.19-20  펜실베니아 교회 주말 집회

11) 4.21-24 서부 목사회( 참석여부 불확실)

12) 4.28-5.4  삼육대학교 춘계 기도주일 인도 


9. 마무리 인사


최근에 읽은 책 중에  할레드 호세이니가 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라는 아프가니스탄 여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쓴 책이 있습니다. '연을 쫓는 아이'에 이은 작가의 두번째 작품인데 소련과 탈레반, 미국의 공격으로 지난 30년간 지속된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은 역사, 그러나 그 화염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책입니다. 그 심각한 불행의 역사는 오히려 하나님의 형상의 숭고함이 더 찬란하게 빛나는 배경에 불과했습니다. 


각 교회 목사님들, 지도자들이시여, 그리고 성도님들이시여,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신의 형상과 개별적으로 주신 귀중한 은사들은 결코 인간이 부여한 동기와 기술과는 다른 어떤 것입니다. 선교 현장의 여건이 졸렬할지라도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소명은 결코 졸렬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1장 14-18절 말씀)


또 한 달 뒤 소식 올릴 때까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전진하십시다.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cell) 909-253-9130

fax) 909-222-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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