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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4회 영성 수양회 성공리에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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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미 동부 영성수련회가 약 5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4일(일)부터 21일(일)까지 뉴져지소재 트링퀼리 합회 야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여성 선교부가 주관하는 영성 수련회이긴 하지만, 약 10여명의 남성들도 참가를 하여서 많은 은혜를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최 은희집사님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짜임새있는 진행과 하나님의 사랑을 정말 리얼하게 실생활과 성경에 입각해서 잘 풀어서 강의하신 홍 광의목사님의 인도로 참석한 거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둘째날 기상 시간부터 절대 침묵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성도들과의 교제는 잠시 미뤄두고 오직 강의와 각자의 기도실에서 가지는 기도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어떤 성도들은 셌째날부터 눈물로 강의와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자신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던 자신의 죄된 모습들을 하나님앞에 하나하나 고백하면서 부터 시작된 회개의 단계를 거쳐 거듭나는 과정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회개는 아버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이웃과의 침묵과 계속되는 하나님과의 단 둘만의 대화시간인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아주 친밀하게 가까워지는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오는 가운데 끊임없이 속삭이시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가 이기심과 교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고 살아왔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실제로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기까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구별되게(거룩하게)사랑하여 주신 예수님보다 얼마나 자기자신을 끔찍하게 사랑하며 살아왔는지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목요일쯤부터는 많은 수의 성도님들이 성령님을 영접하면서 강의도 더욱 뜨거워졌고, 멜 깁슨이 만든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상영한 후 이뤄졌던 안식일 저녁의 십자가 예식에서는 거의 전원이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며 감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영성수련회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정말 잘 가꿔진 에덴동산 처럼, 하나님이 지으신 천연계가 잘 어우러진 트랭퀼리 합회 야영장에서 열려서 그런지, 강의 후에 별도로 떨어진 각자의 기도실로 향할 때 보는 맑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흰구름과 어우러진 천연계의 모습, 깜깜한 밤에 기도후에 숙소로 향할 때 반짝이는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수많은 별들, 또 잠깐 잠깐 강의실옆에서 맑은 아침공기를 마실때 풀잎에 내려앉은 이슬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영롱한 빛을 발할때, 정말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해 이런 온갖 아름다운 것들을 지어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라고 생각할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느낄 수가 있었고 우리 자신이 더욱 더 주님께 가까워져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단 7일이라도 이웃과의 대화를 묶어두고, 침묵으로 기도하면서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생각하며, 정말 오길 잘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일생을 통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늘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당신은 주님을 만났습니까?"  "당신은 죄사함을 받았습니까?"  "당신은 주님을 사랑합니까?"  우리 교인들은 한결같이 지금이 이 세상의 마지막때이며 주님이 곧 재림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천사의 기별을 빨리 세상 끝까지 전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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