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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eNews KCA eNew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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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성도 여러분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지도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할 때 텍사스 지역에 허리케인 하비로 큰 재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휴스톤 교회(담임 허준환 목사)에 문의해보니 일부 성도님들 집이 침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디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달 저의 일정을 중심으로 미주 교회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중동부서부 야영회 (7.30-8.5)

 

지난 달 소식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양대 야영회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수고하신 동부 목사회와 서부 목사회원들과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낙스빌 교회 예배소 재조직 예배 (8.12)

 

낙스빌 지역의 한인 재림 성도들이 예배소(담임 김진원 목사님재조직 예배를 드렸습니다최근 South Central Regional Conference로 소속 합회를 옮겨서 새롭게 조직하고 선교 대열을 새롭게 했습니다합회 총무부장이 참석해서 주말 부흥회 그리고 조직 예배를 인도했습니다축사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성도들의 포기하지 않는 굳은 마음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큰 연합과 성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3.     카스다 웹사이트 운영위원회 (8.14)

 

북미주 한인교회협회 공식 웹사이트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목사님가 전화 회의로 열렸습니다웹사이트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수고를 하시는 웹마스터 김정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해주신 운영위원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참석자 – 김영진김정한박인승김선호안상기임은일권오영)

 

4.     북한 선교 대회 (8.19)

 

교회 협회와 북아태 지회 공동으로 주최한 북한 선교대회가 조지아 연합교회(담임 서영우 목사님)에서 개최되었습니다북아태 지회(지회장 이재룡 목사님지도자들과 미주 목회자들이 참석해서 북한 선교 여건의 최근 동향 보고 그리고 질의 응답기도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이 행사를 위해서 아틀란타 지역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큰 수고를 하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

 

5.     글렌데일 교회 방문 (8.26)

 

오늘의 신앙 특별 안식일을 맞아서 글렌데일 교회(담임 최진성 목사님)를 방문해서 말씀을 전하고 특별 헌금을 호소했습니다매년 글렌데일 교회는 오늘의 신앙’, ‘카이암’, ‘전진’ 등의 사역을 위해서 큰 헌신을 해오고 있습니다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목회자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  - 달라스 중앙토론토 서부인디아나 교회

 

7.     끝머리 인사

 

구상 시인의 시집 인류의 맹점에서수록된 한 편의 시 '내 마음의 울 속에는' 을 소개하면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내 마음의 울 속에는

언제나 서로 마주하고

짖어대고 으르렁대는

두 마리 짐승이 살고 있다.

 

한 마리는 끊임없이

엇나가고 저지르고

망치고 비트러지고

 

한 마리는 이와 반대로

이를 말리고 억누르고

막고 굴복시키려 들었다.

 

선과 악

사랑과 미움

이성과 감정

영혼과 육신

저 싸움은 마치

사지가 찢어지는

고통을 수반했다.

 

그러나 이즈막에 와서는

육신의 노쇠와 더불어서랄까

마음의 눈이 조금 떠서랄까

저 두 마리 짐승들도 서로가

 

그렇듯 격심하고 치열하던

대립과 대결을 서로 멈추고

서로 측은해하며 어울리더니

 

필경서로 둘이 아니라

이 삶을 지탱하기에 필요한

하나의 작용이었음을  깨닫는다.

 

이 시를 처음 읽은 지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이 시의 줄거리는 늘 기억의 한 켠에 남아있습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될 것 같은데 첫째는 이 내적 투쟁이 바울의 토로와 유사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친숙한 내적인 암투와 유사하게 들렸고 또 한가지는 언젠가 투우와 투우사의 화해와 같은 이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것인지 궁금해서였습니다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 안이라고 하는 영적 공간에서 발생하는 샬롬의 체험자라는 자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타협과 체념으로 인한 마약 같은 일시적 안정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화해와 용납의 틀이 우리 삶의 기본 얼개로 유지되는 생활인

그 가치가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끝머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삶의 울타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밝히 빛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KCA eNews를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KCA eNews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Cell) 909-253-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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