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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선교단 활동의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밤 모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던 단원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은 단원들을 태운 차량 2대가 숙소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일명 투밴(Two van) 실종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단원들이 3곳에 흩어져 숙박을 하는 상황이라 도대체 누가 어떻게 된 것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더우기 Cell Phone도 있고, GPS도 있는데 길을 잃을 수 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그래서 설마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김영섭장로님을 선두로 김영제 장로님 차량이 함께 숙소로 이동하는중 동승한 단원 하나가 이 길이 아니라고 하니까 운전자가 갑자기 헛갈리기 시작해서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결국에는 정신적 공황에 빠지신 것 같습니다. 결국 1시간을 해매고 다니신 끝에 기억력을 이용해 길 찾는 것을 포기하고 GPS를 켜고서야 비로소 숙소로 도착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운전자가 가던 길이 맞는 길이었다는 것이지요. 동승자가 바르게 알려준다고 생각하고 던진 한마디가 이분들의 귀가 길을 황당사건으로 만든 것이지요. 아무튼 운전하신 분들과 동승하셨던 분들 모두 욕보셨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고 뜨겁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성경학교에 왔습니다. 50명의 학생과 어린이들그들을 멀리서 차량으로 운송하는 일도 점점 자리가 잡혀 갑니다. High School학생들은 별도의 반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각 맡은 조 별로 직업을 찾고,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물품을 구입해서 전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3인용 소파와 식탁 의자 4개를 중고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저녁에는 문서전도를 하였습니다. 일정이 자꾸 늦어져서 오랜 시간 활동하지 못했지만, 4개 팀이 활동하여 모든 팀이 책을 판매하였고, 142달러의 대단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벌써 단원들이 많이 적응한 것 같습니다. 환영해 주는 분들은 많지 았지만, 낙심하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을 만나 우리의 목적을 설명하고, 미얀마 난민을 위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판매수입금은 나중에 미먄마 난민을 위한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영섭장로님과 몇 분들은 여기서 2시간 30분 떨어진 신시네티에 사시는 3개월 시한부 판전을 받은 말기암환자를 방문하였습니다. 모두가 힘겨운 하루였지만, 계획했던 일을 잘 마치고, 감사함으로 숙소로 흩어졌습니다.

다시한번 보이지 않지만, 은혜의 손길로 인도하시는 하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음으로 기도로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앤드류스 한인교회 교우와 각지의 성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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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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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쁜 선교 소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도와서 함께 선교하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신계훈 목사님이 앤드류스 교회 담임목사로 계실 때, 남대극 목사님과 신학대학원생들과 앤드류스 교회 성도님들이 그랜드 래피즈와 사우스벤드에서 홀리데이 인을 빌려서 전도회를 열어 구도자를 얻던 추억이 그립습니다.

그 때 전도회에서 신계훈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를 들었던 이금녀 집사님과 박현숙 집사님은 침례를 받고 그랜드 래피즈 교회 기둥이 되었고, 사우스벤드 할리데이 인에서 은혜로운 말씀들었던 한 분은 침례를 받고 후일에 신학공부를 하고 목사님이 되었지요. 할렐루야!!!

루이빌 교회와 앤드류스 교회에 큰 부흥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귀한 봉사하시는 앤드류스 교회 선교팀과 루이빌 교회와 미얀마 형제 자매님들과 앤드류스 교회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축복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Praise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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